광장(狂場) 불꺼진 빌딩 숲 스산한 거리 어두워진 그곳으로 하나둘 모여든다. 청년들 쓰러졌던 그날밤 그 자리 팔 꺽인 가로수는 그대로 서있네 그대 보았는가 청년의 눈동자를 그대 들리는가 우리의 목소리가 오늘밤도 그날처럼 미치도록 슬프다. 카테고리 없음 2022.11.26